방사청, 정책자문위원 위촉 및 전체회의
방위사업청(방사청)이 ‘안보의 기반, 신성장 동력인 K방산’ 비전과 방산 수출 2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방사청은 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2024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방사청 정책자문위원회는 방위력개선사업 추진과 군수품 적기 조달, 방위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자문하는 기구다. 올해에는 손미애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획득·계약·방산·국방기술 등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 12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산 수출 전략’을 주제로 회의가 전개됐다. 자문위원들은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미래 첨단 산업 분야 집중 개발과 수출 전(全) 순기 지원 시스템 강화, 전략적 방산 협력관계 구축 방안 등을 두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제적 군비 확대와 안보 수요 증가로 방산업계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기존 방산 선진국들의 견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민간 자문위원님들의 참신한 시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방산 수출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수출은 민간업체의 역량으로 하는 것이지만, 방산 수출의 특성상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 방산 수출 경쟁력이 확대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있어 앞으로 방사청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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