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50423/1/ATCE_CTGR_0010020000/view.do
방사청, 27개국 주한무관단 초청행사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2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방산 수출 진흥을 위해 미국·폴란드·페루·필리핀 등 27개국 38명의 주한무관단 초청행사를 열었다.
최근 미국·캐나다 등에서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운영(MRO) 등을 위해 K방산과 협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 국가 역시 역내 무기체계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기조 아래 K방산과 협력을 희망하는 상황이다. 이에 방사청은 K방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잠재적 수출국과 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추진했다.
방사청은 먼저 K방산의 성장 과정과 미래 청사진을 소개했다. 오는 7월 8일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개최될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 대전’을 안내하는 등 연관행사를 홍보했다.
방산 수출 관계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방산 수출 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부 간(G2G) 수출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 방산업체는 국가별 1대1 맞춤형 면담을 진행하며 주한무관단과 적극 소통했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우리 정부의 방산정책과 K방산의 강점을 설명하고, 방산 기업과 무관들이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초청행사를 정례화해 주한무관단과 K방산 관련기관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